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 내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주로 상업·공업 지역에서 도시 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하며, 2008년에 도입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전세주택과 같은 임대주택 공급을 증가시켜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대상 지역은 역세권 내에 위치해야 하며, 사업의 목적은 기반시설의 용량 및 경관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주택공급 및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용적률이 높아 사업성이 향상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한 중심지의 경우 용적률을 700% 이하로 적용받을 수 있으며, 비중심지 역세권 및 승강장 경계 350m 이내 지역은 50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건립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 추진의 동기를 부여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증가시켜 공공성을 강화합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지역이나 공업지역에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도심 또는 부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시행됩니다. 이 사업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건축 및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민간 사업자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촉진하고, 동시에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낙후된 도시 지역의 환경 개선 및 주거 수준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란 < 주택 < 서울특별시 (seoul.go.kr)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중 두 가지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효창공원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이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약 10만 5609m²의 면적에 총 3,115세대(임대주택 616세대 포함)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2021년 8월에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사전검토를 마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상도역 헤리언트 42: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위치한 이 사업은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42층, 7개 동,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시프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주변으로 흑석뉴타운, 노량진뉴타운 등의 정비사업으로 서울 서남권의 신흥 주거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강동역 역세권 재개발사업도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136가구를 포함하는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서울시의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역세권 재개발 사업, 건축심의 통과한 곳은? (dailian.co.kr)
서울시, 강동역 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공공임대주택 136가구 조성 - 이투데이 (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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