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역 대개조 프로젝트 발표
서울시는 2024년 2월, 강북권역(동북·서북)을 '일자리 중심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 서남권 대개조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도시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 및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및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북권역의 현황 및 잠재력
강북권역은 동북권과 서북권을 합쳐 총 11개 자치구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면적 및 지역 내 총생산(GRDP)이 타 권역에 비해 가장 작다. 그러나 노후 주거지의 개발 가능성이 높고, 대규모 부지 보유, 풍부한 인프라 및 자연환경 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 방향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 강북권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
- 용적률 혁신을 통한 사업성 개선, 노후도 기준 완화 및 자연경관·고도지구 개발 활성화
미래형 일자리 창출
- 상업지역 확대 및 첨단·창조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도입으로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 촉진
감성 문화공간 조성
- 주민 누구나 20분 내 녹지 접근 가능한 ‘보행일상권 정원도시’ 조성
- 수변거점 공간 조성 및 문화시설 확충
서울시는 이러한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강북권을 더 이상의 배후 주거지가 아닌, 미래산업의 집적지이자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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