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자동 연간 인플레이션 조정에 관한 뉴스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정책은 미국 내 13개 주 및 워싱턴 D.C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대부분의 경우, 8월부터 다음 해 8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변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주들에서의 최저임금 인상률도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저임금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상승하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미네소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인플레이션에 따라 최저임금이 2.5% 증가하여, 대규모 고용주의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이 $10.85로, 소규모 고용주의 경우는 $8.85로 조정됩니다. 이러한 조정은 매년 8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 변화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미네소타 주 내 대도시인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도 자체적인 최저임금 조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15.57로 조정되며, 세인트 폴 또한 같은 날짜에 최저임금이 $15.57로 조정됩니다. 이는 두 도시 모두 소비자 물가 지수의 변화에 따라 매년 조정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 연간 인플레이션 조정 정책은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물가 상승과 함께 임금도 상승하여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시기에 중요한 정책적 접근 방식입니다.

Minnesota Department of Labor and Industry Issues Inflation-Adjusted Wage Rates for 2024 - Ogletree

Minimum Wage Tracker | Economic Policy Institute (epi.org)


미국외 국가

미국 외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2020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평균적으로 명목 최저임금을 29% 인상하여 인플레이션 속도를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이러한 인상률은 국가별로 시행 시기, 빈도 및 규모의 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몇몇 OECD 국가들은 벨기에, 캐나다(2022년 4월부터), 프랑스,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폴란드에서 국가 차원에서 최저임금의 자동 인덱싱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자동 인덱싱은 캐나다, 스위스, 미국의 일부 하위 국가 수준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법정 최저임금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최저임금 수준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벨기에에서는 2022년 1월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자동 인덱싱 메커니즘의 적용으로 최저임금이 증가했습니다.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서도 유사한 정책이 시행되어,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라 추가적인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 압박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질 구매력의 저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이 모든 국가에서 실질 구매력을 상당히 향상시키기에 충분한지는 여전히 논의의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중앙 및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율로 인해 최저임금 근로자의 구매력이 실질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하는 정책은 근로자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며, 이는 특히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시기에 중요한 정책적 접근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국가별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율, 그리고 최저임금 조정 메커니즘의 구체적인 구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Minimum wages in times of high inflation | CEPR

Minimum wage hikes struggle to offset inflation | European Foundation for the Improvement of Living and Working Conditions (europa.eu)


2024년 한국의 최저임금

한국에서 2024년의 최저 시급은 2.5% 인상되어 9,86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 속에서 결정된 것으로,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작은 인상 폭입니다. 노동 대표는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26.9%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업 대표는 동결을 제안했습니다.

노동부 장관의 공식 요청 후 110일간의 논의 끝에 최소 임금위원회는 이 결정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현재 임금 결정 시스템이 도입된 2007년 이후 가장 긴 협상 기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특히 소규모 및 중소기업에 도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수출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최저임금의 설정 과정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한국의 주요 노동 연합 중 하나인 한국노총의 류기섭 사무총장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관리 측은 이미 휴일 급여를 고려할 때 최저 시간당 임금이 10,000원을 초과했다고 주장합니다.

결정된 최저임금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저임금 체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재평가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노동 및 관리 양측 모두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제기가 실제로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Korea sets 2024 minimum hourly wage at 9,860 won (joins.com)

South Korea to hike minimum wage by 2.5% in 2024, smallest in three years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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