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비스 혁신준비 포럼 개요

네이버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뉴스서비스 혁신준비 포럼'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포럼의 목적은 뉴스 서비스의 개선안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것으로, 2024년 1분기 내에 뉴스 서비스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혁신준비 포럼의 목적과 활동

혁신준비 포럼은 외부 전문가 5~7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뉴스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 포럼을 통해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 및 가짜 뉴스 대응 등 뉴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전문가 차원의 개선 논의에도 동참하여 그 결과를 종합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뉴스서비스 혁신준비 포럼의 출범과 활동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고, 저널리즘 가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 투명성·공정성 높인다…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출범 | 한국경제 (hankyung.com)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는 독립기구로, 온라인 뉴스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언론,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뉴스 제휴 언론사 선정과 관련된 심사를 담당하며, 뉴스 콘텐츠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규정과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언론사에 대한 제재를 권고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소개 : 뉴스 고객센터 (naver.com)

 

뉴스제휴평가위 운영 잠정 중단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활동이 정부와 여당의 압박 속에서 잠정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평위의 중단 결정은 정치권, 특히 국민의힘으로부터의 지속적인 비판과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민의힘의 주요 인사들은 포털 사이트가 가짜뉴스, 선정적 기사, 편파 보도를 조장한다며 네이버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제평위 법정기구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협의체의 다수 전문가가 규제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자 방통위는 다른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2차 협의체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압박과 규제 논의는 제평위의 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카카오의 탈퇴를 고려하게 하는 등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 압박 속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운영 잠정 중단 < 사회 < 박서연 기자 - 미디어오늘 (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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