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이뤄진 건물 증여
-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재인 공영운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서울 성수동의 건물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2021년 4월에 증여했다. 증여 다음 날, 서울시는 관련 규제를 발표해 이와 같은 증여 방식을 차단했다.
투기 의혹의 시작
- 공영운 후보는 2017년, 현대자동차 부사장으로 재직 중 성수동의 다가구 주택을 11억원에 매입했다. 이 주택은 이후 시세가 크게 오르며 현재 30억원을 상회한다. 매입 당시 이 주택은 현대차그룹이 주도한 대형 부동산 호재가 발표되기 수개월 전이었다.
논란의 부동산 가치 상승
- 공 후보가 땅을 매입한 후 4개월 만에 현대제철은 주변 레미콘 공장 이전을 발표했다. 이 공장 이전은 서울숲 완성의 일환으로, 이로 인해 주변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다.
부담부증여와 규제
- 2021년 4월, 공 후보는 약 4억 원의 대출이 포함된 부담부증여 방식으로 아들에게 건물을 증여했다. 증여세와 추가적인 비용도 부담했다. 이후 서울시는 부동산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공 후보의 해명
- 공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택 매입과 증여가 투기 목적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주택을 매입했다고 주장하며, 증여세도 성실하게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과 관련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자세
- 공 후보는 군 복무 중인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행위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보다 겸허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관련 논란
-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배우자가 성수동 주택을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투기 목적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공 후보와 유사한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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