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의 SUV 주차비 인상

나우폴리 2024. 2. 7. 22:03

 

파리 SUV 주차비 3배 인상에 대한 요약

프랑스 파리에서는 대형 SUV 차량의 주차 요금이 기존 대비 3배로 인상됩니다. 이 조치는 도로 안전, 공공 공간 확보 및 환경 오염 대응을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최근 10년 간 파리의 차량 수는 줄어들었으나, 차량의 크기는 커져 공공장소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늘었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 피해 규모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대형 SUV는 중형 승용차에 비해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 투표를 통해 이번 주차 요금 인상안이 통과되었으며, 찬성표는 54.5%, 반대표는 45.5%였습니다. 투표율은 5.7%로 낮았습니다. 구체적으로, 1.6톤 이상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SUV와 2톤 이상의 전기 SUV에 대해 도심 지역에서는 주차비가 시간당 6유로(약 8600원)에서 18유로(약 2만6000원)로, 외곽 지역에서는 4유로(약 5800원)에서 12유로(약 1만7000원)로 인상됩니다.

 

이 조치는 파리시가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내에 도달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려는 '15분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주차비 시간당 2만6000원"…파리, 대형 SUV에 3배 물린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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