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공사,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운영권 25년 수주 성공

나우폴리 2024. 2. 14. 00:26

 

인천공항공사 필리핀 마닐라공항 운영권 수주

인천공항공사가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의 운영권을 25년간 수주했습니다. 이는 4조원(1706억 페소) 규모의 사업으로, 인천공항공사가 산 미구엘 코퍼레이션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수주는 필리핀 정부의 NAIA 민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의 해외공항 사업 노하우와 '한국형 공항 플랫폼(K-Airport)'의 성공적인 수출 사례가 되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마닐라공항 25년 운영권 수주 - 인천일보 (incheonilbo.com)

필리핀 마닐라 공항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주요 국제공항입니다. NAIA는 필리핀의 가장 큰 공항으로, 국내 및 국제선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항은 필리핀의 관문 역할을 하며, 여러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어 국제적인 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기능합니다. 공항의 인프라와 시설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필리핀 내외의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공항 플랫폼

한국형 공항 플랫폼(K-Airport) 사업은 한국의 공항 운영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해외 공항 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사업은 공항 설계, 건설, 운영 관리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안전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공항 관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한국형 공항 플랫폼은 세계 각국의 공항 개선과 신규 공항 프로젝트에 한국의 선진 공항 운영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공항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공사는 ESG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천공항 내에 친환경, 인권, 윤리 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공사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공사의 성과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두드러집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종합 2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직원 1인당 노동생산성이 공기업 평균의 3배가 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재무관리 부문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공사의 효율적인 경영 관리와 재정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적인 수준의 경영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혁신을 통해 미래공항의 발전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국제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05년부터 12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가 이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간척지에 위치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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